작은 커피농부들의 땀과 꿈

작은 커피농부들의 땀과 꿈
Cafe Festival, Competition에서 Auction까지


Editor·Photo 이경선(게더커피 대표)



Oro de Santa Barbara!

언제나 그렇듯 시작은 사람이었다. 지난해 10월, 서울 카페쇼에서 CoE 국제 Judge인 연응주 대표(미국 LaB Coffee&Roaster)와의 조우! 연 대표와는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SCA 커피엑스포에서 센톤 커피향미부스에 함께 참여·진행한 인연이 있다.

“온두라스에서 내년 4월 커피대회가 열리는데, 함께 하시죠?”
“아, 대표님께서 추진하시는 일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꾸려진 코리안 드림팀은 온두라스 커피대장정을 시작한다.

Oro de Santa Barbara는 산타바르바라 전 시민이 즐기는 오래된 커피축제 ‘Cafe Festival’ 기간(4.25~28) 중 처음 열리는 커피 Competition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사전에 등록한 150여 개 산타바르바라 소재 스몰농가 커피 중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60개 출품커피를 Top 10으로 추리고, 옥션을 통해 lot 판매까지 마치는 일련의 커피 이벤트다.

스몰농부가 생산한 커피 1lot이 모두 판매되면 농부의 가족이 일년 동안 입고 쓸 옷과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어찌 농부들이 커피수확 전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을 수 있을까.

산타바르바라의 스몰농부들은 자체협동조합을 통해 전문적인 커피교육과 농사기술 교육을 받는다. 또 품질향상을 위해 시설과 기구, 공정 등 작은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 애를 쓰고 있었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전세계 커피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온두라스커피를 공급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산타바르바라 농부들에게 그들이 정성을 들여 재배한 커피를 전문평가사이자 소비자인 세계 각지의 심판들에게 정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동시에 좋은 가격(파운드당 3.5~15불)으로 판매한 장이기도 했다. 모쪼록 Oro de Santa Barbara와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커피앤티> 6월호(197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