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_이동식 카페에서 토탈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한 아스펜 스토리




세상에는 수많은 성공신화가 있다. 그리고 이런 스토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전과 자극이 되어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하는 도미노를 이어간다. 커피업계에도 성공사례가 여럿 있다.

아스펜의 성공스토리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아스펜의 스토리에는 무모함과 도전 그리고 기회라는 삼박자가 적절히 버무려져 있어 카페를 준비하는 혹은 카페를 운영하는 바리스타에게 정확한 방향과 도전을 제시한다.

다빈치를 비롯한 식음료 재료와 세계적인 블렌텍 블렌더를 수입 판매하는 ㈜아스펜코리아, ㈜아스펜엔터프라이즈의 권형진 대표를 만나 아스펜 성공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아스펜코리아의 권형진 대표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닌 후 그곳에 자리를 잡고 무역업에 종사하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거래처 사장으로 있던 미국인 친구가 뜻밖의 제안을 해왔다. 한국에 가서 커피사업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그 당시에는 미국에서도 에스프레소 커피가 지금 만큼 대중적이지 않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한국으로 들어가 에스프레소 커피 사업을 하자는 제안에 권 대표는 선뜻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다. 이미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둔 가장으로서 무모한 도전을 하기는 싫었기 때문이다.

몇 번이고 사양하고 거절을 했다. 하지만 일 년이 넘게 빚쟁이처럼 쫓아다니며 권유하는 친구를 끝까지 외면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한 번 알아나 보자는 생각에 휴가를 내어 일본과 한국의 커피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당시 일본에서는 에스프레소와 스페셜티커피에 대한 움직임이 어느 정도 형성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고작 청담동에 있는 개인 카페 몇 곳에서 에스프레소머신을 가져다가 커피를 판매하고 있을 뿐이었는데, 한 잔 가격이 만 원이나 했다.

커피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이러한 시장 상황을 생각 할 때 한국의 커피시장은 충분한 성장 가능성과 블루오션으로서 개척 가능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판단했다.

대부분 카페가 인테리어에만 치중했지 커피의 내용에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커피의 맛과 품질에 기반한 접근은 가능성이 있어 보였던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커피앤티> 2017년 08월호(187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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