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커피 가지고 버스 못 타”



올해부터 서울 시내버스에서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가지고 타지 못하게 됐다.

12월 20일(수) 서울시의회(제27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제11(안전운행 방안)에 ‘시내버스 운전자는 여객의 안전을 위해하거나 여객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 포장컵(테이크아웃 컵) 또는 그밖의 불결·악취 물품 등의 운송을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를 따르지 않는 승객에게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은 아니나, 승객이 이를 거부하고 탑승했다가 문제 상황이 생기면 피해자가 해당 조례를 근거로 기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

11월 2일(목)에 유광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당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버스는 흔들림이 심하고, 급브레이크를 밟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음료가 쏟아져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분쟁이 나기도 해 이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당 개정안은 1월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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