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원더랜드



Winter Wonderland
윈터 원더랜드


사이폰을 이용한 다양한 재료의 향이 담긴 티
겨울에 잘 어울리는 시트러스함과 스파이시함을 중심으로 허브향이 훅 치고 올라와 복잡하고 다양한 느낌의 티를 경험할 수 있다.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 로드 베르가못의 우아한 얼그레이향과 라임껍질과 말린 유자의 향이 전체적인 시트러스한 향과 새콤하면서 쌉쌀한 맛을 담당하고, 허브인 타임과 라벤더, 시나몬은 복잡한 느낌이 나도록 향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차만 넣어 사이폰으로 우린 단조로운 차보다 다양한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향이 차의 향과 결합하여 겨울 티타임과 잘 어울리는 메뉴가 됐다.

Prepare
얼그레이티(스티븐스미스 티 로드 베르가못) 2g, 라임껍질 2개, 말린 유자 슬라이스 2개, 타임(허브) 2~3줄기, 시나몬스틱 반개, 라벤더플라워 1/4 티스푼, 레몬리큐르 7mL, 칼바도스(사과브랜디) 7mL

Recipe
1. 사이폰 하부 플라스크에 물 300mL와 레몬리큐르, 칼바도스를 넣어 준다.
2. 사이폰 상부 로드에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알코올램프에 불을 붙여 가열해준다.
3. 사이폰 상부 로드에 물이 차오르면 3분간 재료를 우려준다.
4. 시간이 지나면 불을 끄고 내려진 티를 잔에 따른다.

Story
차 우림 방식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사이폰으로 우린 차를 경험해 봤다. 나름 나쁘진 않았으나 뭔가 아쉬운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다양한 재료를 같이 우려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면 어떨까 싶어 만든 메뉴다. 이런 생각을 블렌딩티를 만들 때도 하는데 블렌딩티는 말린 재료를 이용해 만들기에 사이폰으로 만든 지금의 메뉴와 만드는 방식이 약간은 다르다. 사이폰의 강점은 재료를 그냥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말린 재료가 아닌 생재료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어 결과물에서 재료의 신선한 향을 살릴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Point
재료 본연의 향도 중요하지만 약간의 리큐르를 이용하면 좀 더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알코올이 들어간 술을 넣는다 해도 불로 계속 가열해서 만들기 때문에 알코올 성분은 거의 날아간다. 오로지 향만 남아 메뉴에 풍부한 향을 더해주니 겁먹지말고 약간의 알코올을 추가해 보아도 좋다.

Performance
이상민
| 살롱드떼벨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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