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ERY, 달콤쌉쌀한 음료 속으로


 

GREENERY, 달콤쌉쌀한 음료 속으로

Editor 지선화

 

매년 초, PANTONE에서는 올해의 트렌드컬러를 발표한다.

PANTONE
은 올해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이슈를 바탕으로 새해의 컬러를 선정하고 컬러트랜드를 이끌어가는 회사로, 2017년에는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나뭇잎의 색을 뜻하는
그리너리(GREENERY)를 트랜드컬러로 선정했다.
 

펜톤에서 선정된 컬러는 패션, 화장품, 디자인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에서 마케팅의 소재로 사용된다.

식음료계열사도 그에 발맞춰 패키지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그 중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와 그리너리의 색상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녹차일 것이다.

 

녹차는 6대다류 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차이면서 동시에 어려운 차다.

녹차는 재배방식, 제다과정, 채엽시기에 따라서 불리는 이름이 다양한데 우리는 그 모든 것을녹차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녹차란 무엇인가?

찻잎을 채엽해서 찻잎의 수분을 날리고 덖거나 찌는 방식의 제다법을 이용해 만들어진 발효도가 0%인 차로써 중국, 한국, 일본에서 주로 음용한다.

 

녹차의 제다 방식은 크게 덖음과 증제로 나뉜다.

덖음이란 커다란 솥에 깨를 볶듯 찻잎을 볶아 만드는 과정으로 차의 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중국과 차의 맛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에서 많이 이용하는 제다방식이며, 증제란 찻잎을 수증기에 찌는 방식을 거친 것을 뜻하며 차의 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에서 많이 이용되는 제다방법이다.

 

찻잎을 채엽하는 시기는 24절기 중 하나인 곡우를 기준으로 정하게 된다.
 

곡우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으로 농사철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가진 절기다.

양력 4 20일을 가리키며, 곡우 즘 채엽한 차를우전’. 곡우에서 다음 절기인 입하(양력 5 6)사이에 채엽한 차로 만들어진 차를 세작이라고 부른다.

일찍 채엽한 차일수록 부드러움과 감칠맛이 뛰어나 고급차로 인정받고 있다.

 

 

말차

말차란 어린잎이 하나, 둘 피어날 때 검은색 천을 덮어 15~20일간 햇빛을 차단하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엽록소 함량이 높아져 좀더 진한 녹색을 가지게 되는 차다.

반 제다방식을 이용한 찻잎을 물에 우려먹기도 하지만 가루형태로 만들어 물에 개어 먹거나 빵이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에 이용하는 재료로 만들어진다.


이미 수많은 식음료와 그 외 다양한 브랜드에서 우리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한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영역은 단순한 음식 뿐 아니라 샴푸, 화장품 등 많은 제품들에 녹차가 사용됨으로 많은 기업체에서 녹차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에 더 많은 녹차 제품들이 활성화될 것이다.

 

그리너리라는 나뭇잎의 색이 올해의 색으로 선정된 2017.

한국뿐만 아닌 인류와 가장 오랜 역사를 함께한 녹차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아이템이 활성화되길 바란다.